이번에 천체관측 캠프에서 다같이 항공우주 박물관에 다녀왔다.
그래서 한번 남겨보는 박물관 후기이다.
1. 위치
사천 버스터미널에서 택시로 10분, 버스나 도보로는 25분 정도가 걸린다.
항공우주박물관
대한민국 경상남도 사천시 사남면 공단1로 78
핀 표시됨
2. 내부 전경
내부에 비행기 활주로 처럼 긴 직선 도로가 있었다.
그리고 그 주변으로 비행기, 탱크 모형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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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내부를 보는 것도 있었는데, 실제 비행기는 아니고 모형이었다.
그리도 퀄리티는 그럭저럭 인 것 같다.



어린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것 같았다.
고등학생인 우리 아이들도 기념샷을 하나씩 찍어 주었다.


시설 내에서 오른쪽에 있는 건물이다.
외관으로만 봐도 최근에 지어졌다는게 느껴지는 건물이었다.




비행기와 관련된 다양한 지식들과 더불어 종이비행기를 접어서 날리는 곳, 3D 체험, 화성탐사 게임 등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았다.
이것 저것 하다보니 한바퀴 도는데 꽤 많은 시간이 걸린 것 같다.
그래도 지루하지 않았다.














마지막에는 기념품 샵과 카페가 있었다.
건물에서 나와 다음 건물로 발걸음을 옮겨 보기로 했다.


안쪽에 딱 봐도 연식이 있어 보이는 건물이 있었다.
항공우주 박물관인데, 말 그대로 체험보다는 전시 위주의 박물관이다.



우주 탐사의 역사, 최초의 한국인 우주인 등 다양한 자료가 있었다.
하지만 재미있기 보다는 그냥 이렇네? 하는 느낌이 들었다.
주마간산으로 한번 쭉 둘러보며 나왔다.

반대편에는 6.25 전쟁 박물관이 있었다.
전쟁때 쓴 총, 기록 등이 있었다.


앞쪽에 사천 에어로 스페이스 간판 앞에서 사진을 한번 찍어 주었다.
그리고 뒤에 큰 비행기가 하나 있길래 들어가 보았다.



여기도 박물관과 마찬가지로 6.25 전쟁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었다.
다소 분위기가 무거워 어떤 아이는 무섭다고 했다.

그리고 그 옆에도 박물관 같은 공간이 하나 더 있었다.
1층을 둘러보니 항공 과학관과 비슷한 느낌이 났다.


과학관, 박물관을 모두 둘러보고 남는 시간에 1층 카페에서 시간을 보냈다.
의자 모양이 비행기 좌석처럼 생겨서 독특했다.

학교 선생님 한분은 아이에게 줄 키트를, 아이들은 냉장고 자석 같은 기념품들을 구매했다.
그리고 이야기를 나누다 돌아왔다.

과학관은 체험할 것들이 많아서 좋았다.
학생들이 즐길 거리도 있고 해서 자녀들과 한두번 쯤은 괜찮을 것 같다.
하지만 바깥에 있는 모형들은 그렇게 많이 필요한가 싶기도 했다.
비행기, 탱크 모형 크기가 엄청나서 모형이 주는 위압감이 처음 방문할 때는 꽤나 신선하겠지만, 그 다음번에는 매력이 크게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아이들과 한번은 방문해 보고 싶은 곳.
다음에는 가족들과 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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