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지인이 공문에서 흥미로운걸 찾아 줬다.
이름하여 제1회 서울 직업계고 학생 로봇 대회!
첫 대회고 하니 뭔가 엄청 기대가 됐다.
아는 사람들도 간다고 해서 같이 방문해보기로 했다.

장소는 덕성여대 하나누리관.
지하철에서 버스를 환승해야해서 아이들을 데리고 가느라 애먹었다.
덕성여자대학교 하나누리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도봉구 삼양로144길 33
핀 표시됨
하나누리관 옆의 주차장에서 후문으로 들어가자 경기장이 바로 나왔다.


참여 고등학교는 총 8팀.
이번이 첫회라서 그렇지,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지 않을까 싶다.


오전에는 연습 경기를 했다고 한다.
오후는 실전이라 몇몇 학생들이 기기를 테스트하고 있었다.

옆에서는 학교마다 부스가 있었다.
부스마다 스티커, 간식, 홍보물 등 다양한 물건들이 있어서 돌아보는 재미가 있었다.
마치 박람회 내지 축제를 온 듯한 느낌이었다.






경기는 파이프를 꽂아넣거나, 공을 올리는 방식이었다.
사진으로 느껴지는진 모르겠지만, 경기장에서는 학생들의 열정이 장난아니었다.
한편으로는 선생님과 학생들의 노고도 함께 느껴졌다.








외국 영상을 보니 정말 자연스럽게 공을 던지고 파이프를 끼워넣었다.
아직 거기에 비해서는 우리 학생들은 많이 부족한 것 같지만, 이제 겨우 1회니까!
앞으로 로봇 산업도 계속 발전해나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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