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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지가 거의 소 한마리 크기였다.
사실 생지를 거의 다루어 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상태는 좋은 것 같았다.
한평당 4,500원 정도의 가격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혹시 이거보다 적은 양은 없냐고 여쭈어보자 아빠같은 마음으로 잘라주신다며 반으로 잘라 주셨다.
덕분에 생지를 10평 정도 소량으로 구입 가능했다.
생지 뒤쪽으로 보이는 검은색, 갈색 가죽은 마치 푸에블로 처럼 보이는데 사장님이 직접 개발한 가죽이라고 한다.
안쪽에는 더 많은 가죽이 있었다.
그런데 딱 눈에 들어 온게 딥그린의 푸에블로 같은 가죽!!!
맘에 들어서 하나 샀다.
사장님이 개발하신 푸에블로 유사 가죽은 평당 7,000원이었다.
사실 다른 회사의 푸에블로 벨리에 비해 그리 싼 가격은 아니었지만 호기심에 한번 사보았다.
내가 갔던 날이 토요일 오후 4시라 피할집이 모두 문을 닫아 있었다. 사
장님께 피할 후 택배 부탁을 드리니 택배비 6,000원을 받고 피할 후 보내주셨다.
피할비는 장당 3,000원이다.
이번에 배송 온 사장님표 딥그린 푸에블로와 가죽 생지다.
딥그린 푸에블로(사장님표) 같은 경우에는 오일이 많았다.
가죽 생지와 붙여 놓으면, 오일 때문에 생지가 얼룩덜룩해질 정도로 오일리하다.
원래는 생지와 함께 투톤 지갑을 만드려고 했으나,
이 가죽 단독으로 이용하여 제품을 만들어야 할 것 같다.
가죽 생지 같은 경우에는 로스를 제외한 부분은 정말 깔끔했다.
베지터블을 5,000원 이하에 구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듯.
사장님과 좀 친분이 생긴다면 더 싸게 해주시지 않을까...?
어쨌든 나쁘지 않은 가죽 구입처였다.
가죽을 처음 구입하거나, 상업적 용도가 아니라면 이 곳에서 충분히 좋은 가죽을 구할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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