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대학교에 서브 도메인을 운영하는 것을 보고 나도 한번 해보고 싶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들어오는 요청의 호스트를 보고 포트를 할당하는 방식, 즉 리버스 프록시로 가능했다.
그래서 한번 도전해 보았다.
먼저 가비아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로그인한다.
그리고 상단 메뉴에서 My가비아 -> 서비스 관리를 클릭한 뒤, 메뉴에서 DNS 관리툴을 선택한다.
아마 마이 페이지만 들어가도 DNS 관리툴이 뜰 것이다.
목록에서 서브도메인을 설정할 도메인 우측의 설정을 클릭한다.
그리고 하단의 +레코드 추가를 클릭하여 탭으로 이동한다.
레코드 타입은 A를 선택한다.
호스트 | 값 |
---|---|
원하는 서브도메인명 입력 | Caddy 서버의 공인 IP 주소 입력 |
ex : test | ex : 123.123.123.123 |
입력 후 우측의 확인을 클릭하고, 마지막으로 저장을 클릭하여 설정을 완료한다.
Caddy의 설정 파일인 Caddyfile을 열어 다음 내용을 추가한다.
test.example.com {
respond "Hello from test.example.com!"
}
test.example.com 부분은 내 서브 도메인으로 설정하면 된다.
아직 해당 서브도메인에 할당할 것이 없기에 respond로 간단한 텍스트만 출력하도록 했다.
이제 설정을 적용하기 위해 Caddy 서버를 재시작해준다.
brew services restart caddy
caddy는 자동으로 https를 위한 인증키를 구해주므로 따로 설정이 필요 없다.
이제 내가 설정한 서브 도메인로 접속해보자.
아래 처럼 텍스트가 뜬다면 성공이다.
하나의 서버에 여러개의 서버를 운영하는 방법이 궁금했는데, 이번에 리버스 프록시를 배우면서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핵심은 요청의 헤더에 호스트 도메인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
코딩은 파도 파도 새로 배울것들이 끊임없이 나오는 것 같다.
오히려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