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형 키즈카페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아기와 함께 자주 방문하게 되었다.
여길 가기 시작하니 일반 키즈카페는 갈 수가 없었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자녀가 2명이면 무료이기 때문이다.
1. 예약
예약은 아래의 사이트에서 진행하면 된다.
참고로 예약일에 30분 이상 늦게 오면 1달간 모든 서울형 키즈카페의 예약이 정지되니 조심하길 바란다.
원하는 지역만 선택해도 그 지역의 카페를 다 보여준다.
공공기관인 만큼 나이 기준이 까다롭기 때문에, 반드시 적정 연령이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2. 도봉구 키즈카페
도봉구에는 총 7개의 서울형 키즈카페가 있다.
보통 어린이집에서 '키즈카페에 간다'라고 하면 이곳들 중 하나이다.
서울형 키즈카페 | 이용 정원 | 이용연령 (연나이) | 주소 | 전화번호 |
|---|---|---|---|---|
도봉2동1호점 (봉봉트래킹) | 24명 | 0~4세 | 서울특별시 도봉구 마들로 668 (도봉동) | 02-994-3340 |
도봉2동2호점 (HOLA(올라) PLAY GROUND) | 22명 | 3~8세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로180나길 19 1층 (도봉동,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 | 02-6952-6723 |
쌍문2동점 (쌍문별 탐험대) | 38명 | 2~8세 | 서울특별시 도봉구 노해로 227 (쌍문동) | 02-6205-6729 |
창1동점 (숲속유람선 뚜뚜) | 16명 | 0~4세 | 서울특별시 도봉구 해등로4길 38 초안산생태공원 내 위치 (창동) | 02-994-7456 |
창3동점 (우당탕탕 숲속대탐험) | 22명 | 0~6세 | 서울특별시 도봉구 우이천로4길 24-5 육아종합지원센터(창동), 1층 (창동) | 02-998-0708 |
방학1동점1호점 (오르봉내리봉) | 31명 | 2~7세 | 서울특별시 도봉구 마들로 656 도봉구청사, 지하1층 (방학동) | 070-4190-8922 |
방학1동2호점 (오밀조밀숲, 놀다람) | 12명 | 0~4세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당로 70 (방학동, 쏘네하임 103동 1층) | 02-955-3341 |
나는 아이들과 함께 숲속유람선 뚜뚜, 오르봉내리봉, 쌍문별 탐험대에 방문해 보았다.
차례대로 사진과 함께 올려본다.
3. 서울형 키즈카페 탐방기
1) 숲속 유람선 뚜뚜
처음에 어디있는지 몰라서 좀 헷갈렸는데, 그냥 초안산 생태공원 입구로 가면 된다.
입구에 있는 놀이터 바로 옆에 위치한다.
주차는 불가능하니 걸어가길 바란다.
숲속유람선 뚜뚜
아이들과 놀이터에 방방을 한번 뛰고 조금만 걸으면 도착이다.



유의해야 할 점은 키즈카페 내에 기저귀 갈이대는 있지만, 화장실이 없다.
그래서 화장실을 이용하고 싶다면 야외에 있는 공원 화장실을 이용해야 한다.
걸어서 100~150m 정도 거리이지만, 똥 싼 아기 데리고 가기에는 꽤나 먼 거리이다.


바깥에서 보니 컨테이너를 활용해 만든 건물같았다.
그리고 한쪽으로 긴 배처럼 생겼다.

내부 컨셉도 항해로 잡아서 이에 해당하는 놀이들이 있었다.
안쪽에는 큰 히터가 2개나 있어서 무척 따뜻했다.





게임은 조향타가 잘 작동하지 않거나, 빔프로젝터 터치가 잘 먹히지 않았다.
주로 유아들이 많이 와서 크게 상관은 없겠지만, 만4세를 거의 풀로 채운 우리 첫째는 많이 아쉬워 했다.



흥미로운 점은 2층도 있다는 것이다.
2층은 무척 층고가 낮다.


우리 첫째 키가 1m 정도 되니 층고는 대략 120~130cm정도이다.
어린 아이들이 놀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1층 입구쪽에는 터치스크린으로 진항하는 게임도 있었다.
나은이는 조금 심심했는지, 마지막에는 여기서 한참을 놀았다.



2) 오르봉내리봉
오르봉내리봉은 도봉구의회 건물 지하에 있다.
공공기관 건물과 함께해서 주차공간도 꽤나 넓다.
그래도 예약시간 15분 전에는 가야 주차를 편하게 할 수 있다.
오르봉내리봉
도봉구의회
주차를 지하 1층에 하고 건물 내부로 들어가면 이런 표지판을 볼 수 있다.
표지판의 안내를 따라 복도를 쭉 이동하면 된다.




오르봉내리봉 내부를 입구부터 한번 찍어보았다.
생각보다 높이가 엄청 높고 넓었다.
우리 첫째 어린이집에서 여기를 자주 오는데, 이유를 알 것 같았다.






1층에는 주로 소꿉놀이, 그림그리기, 쿠션 놀이 같은 유아들을 위한 놀이들이 많다.
아이와 함께 먼저 1층에서 조금 놀다가 2층으로 올라갔다.



2층으로 올라오는 것 자체도 장애물 계단이지만, 2층에서도 출렁다리, 미끄럼틀, 블럭, 스크린 게임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많았다.
층고, 넓이, 즐길 거리 등 무엇 하나 빠짐이 없는 곳이었다.
그래서 주말이면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예약이 힘들다.






우리 아이들은 특히 빔 화면을 발로 밟으며 하는 게임을 좋아했다.
이걸 하고 오면 땀이 뻘뻘 났다.
너무 좋아해서 양보를 안하려고 하는게 문제였다.


시간이 10분쯤 남았을 때는 아이들과 물고기를 색칠해 띄우기도 했다.

3) 쌍문별 탐험대
쌍문별 탐험대는 주차공간이 무척 협소하다.
2중 주차를 포함하면 주차 가능한 차량은 6대 뿐.
날씨만 춥지 않다면 쌍문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이동하는 것을 더 추천한다.
쌍문별 탐험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 85-7
최근에 지어진 곳인지 입구부터 무척 깔끔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내부도 정말 깔끔하다.


1층 공간은 공풀장, 블럭놀이, 소꿉놀이, 공놀이, 게임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 아이들은 공풀장이 있어야 키즈카페라고 생각한다.
1층에서 신나게 놀았다.







2층으로 올라가면 정글짐 같은 시설이 있다.
여기도 아이들이 엄청 좋아했다.








한쪽에는 벽에 빔프로젝트를 비추고 터치를 하면 반응하는 게임이 있다.
벽면을 자세히 보면 라이다 센서가 있어서, 이게 손을 인식하는 것 같다.





아이들은 1, 2층을 왔다가 갔다 하면서 신나게 놀았다.
1시간 45분이 훌쩍 지나갔다.




4. 총평
1) 숲속 유람선 뚜뚜
나이 제한이 만0~4세인 만큼, 4세가 가기에는 조금 심심하다 느껴질 수 있는 곳이었다.
36개월 미만인 아이가 있다면 함께 가기 좋은 곳이다.
공간은 좁지만 다채롭고, 놀이 공간이 한쪽으로 길게 늘어져 있기 때문에 멀리서도 아이들이 무엇을 하는지 관찰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건물 내 화장실이 안에 없다는 것은 많이 아쉬웠다.
2) 오르봉내리봉
일반 키즈카페도 오르봉내리봉 만큼 좋은 곳은 많이 없는 것 같다.
시설이 크기도 하지만, 집약도 자체도 엄청나다.
그래서 그런지 주말에는 일찍 예약하지 않으면 당일에는 자리가 없다.
미리 예약하고 가길 바란다.
3) 쌍문별 탐험대
시설도 좋고 넓기도 한데 이상하게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
당일에 예약해도 자리가 비어 있는 경우가 있어서 마음편하게 갈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풀장, 소꿉놀이, 미끄럼틀 등 있을건 다 있는 곳이다.
우리 아이의 말로는 쌍문별 탐험대가 가장 재밌다고 한다.
아마 개인 취향인 듯 하다.
5. 서울형 키즈카페 이용 후기
추운 겨울, 주말마다 아직 어린 아이들과 함께 어딜 가야 하는지가 큰 문제였다.
바깥에 돌아다니기엔 너무 날씨가 좋지 않고, 또 실내만 돌아다니기에는 아이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키즈카페는 너무 비쌌다.
그런 와중에 서울형 키즈카페는 너무 좋은 대안이었다.
무료이고 깨끗하며 시설도 좋았다.
이렇게 좋은 시설을 운영하는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자주 이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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