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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 올라가는 것 보다는 3층에서 1층으로 걸어내려오는게 더 편하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바로 3층으로 올라갔다.
3층에는 전면이 유리이다.
그리고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도 있다.
아이들이 조금더 큰다면, 여기서도 시간을 보내보고 싶었다.
항상 오는 곳이지만 뷰는 정말 좋다.
아이와 함께 철새 이야기도 하고, 망원경도 쳐다보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2층도 한바퀴 둘러 보았다.
2층은 다대포의 역사, 지형, 그리고 지질공원에 대한 내용들이 있다.
이런 곳을 방문할 때마다, 내가 지구과학을 배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1층에 내려가니 암석 표본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특히 유문암이 눈에 띄었다.
이런 하얀색 유문암 정말 구입하기 어려운데 어디서 산건지 물어보고 싶었다.
어릴 때 부터 다대포, 몰운대에 자주 놀러 갔었는데 이렇게 '국가 지질공원'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만나니 뭔가 낯설었다.
우리네 삶의 터전이 과학 교과서로 들어온다면 이런 느낌이 아니까 싶기도 했다.
그리고 낙동강 하구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
다음번에도 아이와 함께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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