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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쪽에서 개인 공방을 하는 사장님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바디가 독특했던 무심 기타에 BTS라는 배부름 방지 시스템을 달고 대략 70만원정도에 녀석을 업어왔다.
하지만 우리집의 환경 때문인지, 이 녀석도 배부름과 배꺼짐을 피할 수 없었다.
현재는 14번 프렛에서 심한 버징이 일어나는데, 아무리 물을 공급해줘도 배가 올라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런 기타일 수록 관리를 잘 해줘야 하는 것은 어쩔수 없는 듯 하다.
어느 날 당근에서 기타를 검색하다가 호기심으로 사게 된 기타이다.
이건 기타 구조 자체에 큰 문제가 있었기에, 타이핑을 더 하는것도 시간 아까울 정도로 별로였다.
기타의 일반적인 형태가 만들어진 데에는 이유가 있다.
소리도 소리겠지만, 그 중에 가장 큰 문제는 내구성이다.
사진에 있는 기타는 거의 7년을 썼지만 어떤 환경에 들고가도 큰 문제가 없었다.
탑백 솔리드였지만 내구성만은 일품이었다.
이에 비해 사운드홀이 다른 곳에 달린 기타들은 내구성이 훨씬 모자란 편이다.
만약 기타를 잘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거나, 구입처가 멀리 있다면 그냥 일반적인 형태의 기타를 사길 권한다.
크래프터의 마인드 T 프리미엄 모델이 꽤 호평이 나있다.
가격이 있는 편이지만, 그래도 기타 때문에 속썩일 일은 없을 듯 하다.
이제는 사운드홀에 집착하지 않고, 다른 부분에서 나만의 개성을 찾아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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