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준비하고 있어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먼저 살튀 패드를 끼우기 전에, 살튀 패드에 구멍을 뚫어준다.
구멍이 뚫려 있긴 한데, 중간 부분이 완전히 빠져 있는게 아니라서 기존의 피어싱을 한번 더 끼워서 빼내줘야한다.
그리고 착용해봄. 확실히 귀 뒤에 살튀가 눌린다.
피부 조직 세포도 수명이 있으니 조직이 죽고 살아나는 과정에서 눌리는 부분은 줄어들게 될 것이다.
한 2~4주 정도 기다렸다가 피어싱이 널널해지면 살튀패드를 더 끼워줄 예정.
이제 사라지자 살튀야 ㅜㅜ
살튀 때문에 고민이 있는 이들이 많은것 같아서 살튀의 경과를 계속 올리려고 한다.
피어싱 살튀패드를 한지 10일이 지났다.
처음에는 귀에 약간의 압박감이 있었지만 이제 그런 느낌이 많이 없어짐.
이제 많이 가라앉은 느낌이다.
살튀가 눌리면서 조금씩 줄어든 듯!!
특히 귀 앞쪽 부분의 살튀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피부조직의 재생 주기는 30일이기 때문에 적어도 한달 간격으로 살튀패드의 두께를 변경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살튀패트 착용 후 1달이 지났다.
피어싱 봉 자체가 긴 탓에 살튀가 많이 들어가진 않았지만, 처음과 비교했을 때는 어느정도 살튀가 들어간 것을 볼 수 있다.
이젠 살튀를 조금 더 압박해줄 시간.
봉 길이가 짧은게 없어서 살튀 패드를 앞뒤로 해줬다.
귀가 약간 얼얼하고 압박되는 느낌이 옴.
이런 상태에서 살튀가 들어갈 때 까지 최소 2주 ~ 1달 정도 기다려 줘야 한다.
이번 압박은 예전보다 더 강하게 되서 1달 뒤에는 살튀가 눈에 띌 정도로 들어가지 않을까 기대 해 본다.
켈로이드성 상처는 이렇게 느리지만, 꾸준한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는 듯 하다.
살튀패드를 조금 더 압박해서 해준 지 2주가 지났다.
처음에는 패드를 해준 부분이 가렵기도 하고, 약간 열감이 있을 때도 있었지만 심할때는 에스로반을 발라주고 잘 말려주었더니 다시 괜찮아졌다.
오늘은 살튀패드가 있는데도 아무런 느낌이 없길래 피어싱을 살짝 빼서 귀 뒤쪽만 확인해보기로 했다.
사진을 찍고 보는데.... 어???? 없다. 살튀가 없어졌다. 깜짝 놀라서 불을 켜고 다시한번 사진을 찍어봤다.
불을 켜고 사진을 다시 찍어봐도.. 정말 없다.
살튀가 사라졌다.
더 신기한 건 살튀패드가 있던 쪽의 피부가 패드의 형태 대로 평평해졌다는 것.
살튀 패드를 제대로 쓰려면 봉을 줄이거나, 패드를 더 추가해주면서 조금씩 압박해주어야 한다.
아래는 살튀를 발견한 날과, 살튀 패드를 쓰면서 상처가 줄어든 현재 상태를 비교해서 나타내 봤다.
살튀가 확실히 없어졌다. 다음 글은 살튀가 없어지고 드디어 제대로 피어싱을 끼우는 사진이었으면 좋겠다.
살튀패드 착용 2달.
드디어 앞뒤로 살튀패드를 드디어 제거했다.
그런데 그냥 강하게 압박을 줬던 때부터 2주간이 딱이었던 것 같기도 하다.
4주나 2주나 살튀 없어지는건 매한가지.
오히려 오랫동안 착용하면 피어싱이 움직일 공간이 생기면서 또다른 넙쩍한 살튀가 생기는 듯 하다.
이제 살튀는 없어지고 깔끔쓰.
나중에 한번 씻어주면서 이물질을 제거해 주기만 하면 된다.
어쨌든 이렇게 길고 긴 살튀와의 전쟁은 끝났다.
다음에도 살튀가 생기면 살튀패드로 제거해 줘야할 것 같다.
연골 피어싱은 신경쓸게 많은 것 같다.
살튀로 고민하는 이 글을 읽는 사람들도 모두 살튀패드로 고민을 끝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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